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17일) 자동차업계 CEO 간담회에서 "신산업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형환 장관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오늘 간담회에서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의 급부상 등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위해 마련된 오늘 간담회에서 주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전기차·수소차 발전 전략' 등 관련 지원 정책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업계 CEO들도 미래차 분야에 대한 투자와 신차 출시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중에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인 연료전지의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라인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 르노삼성도 1톤 전기 트럭 상용화 개발 추진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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