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사진을 얼굴에 포개놓은 이 할머니, 치매로 과거의 기억을 잃어 가고 있는데요.
아들이 어머니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독특한 사진 촬영을 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토니는 2년 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그녀의 어머니가 치매로 기억을 잃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어머니를 직접 돌보던 그는 그녀의 기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사진기를 들고 어머니를 위한 추억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를 모델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촬영한 것인데요.
모델이 된 엄마는 과거 자신의 사진을 보며 해맑게 웃기도 하고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소녀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사진 작업을 하면서, 그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던 어머니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잃어버린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며 오랜만에 미소를 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기억을 되찾을 순 없겠지만, 아들이 찍은 이 많은 사진에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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