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내리던 트럭 내리막길 돌진...50대 중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오늘(15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방배동의 한 주택가에서 51살 김 모 씨가 타고 있던 2.5톤 트럭이 갑자기 내리막길 아래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트럭은 내리막길과 계단 등 240m 정도를 무서운 속도로 질주하다가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타고 있던 김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인적이 뜸한 휴일 새벽 시간이라 행인들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트럭 운전석에서 모래를 내리기 위해 차량을 조작하고 있었는데, 비탈길에 세워진 트럭이 고임목을 넘으면서 내리막으로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적재함 유압 장비를 작동시키기 위해 시동을 켜는 과정에서 모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81514565710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