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말 이후 응급실을 찾은 온열 질환자가 9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보면 5월 23일 온열 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뒤 지난 11일까지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1,424명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 24일 이후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926명이나 됩니다.
그 사이에 숨진 사람은 10명이나 되는데,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 사망자 13명 가운데 77%가 이 시기에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온열 질환 감시체계는 전국 의료기관 응급실의 신고로 운영되고 있어, 의료기관을 찾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온열 질환자 수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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