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광복절에 제주 연안에서 낚시 어구를 삼켜 먹이를 먹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된 푸른바다거북 '광복이'가 6년 만에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광복이' 체중이 발견 당시 24.6kg에서 103kg까지 자랐고 먹이 활동과 잠수 능력이 좋아져 자연에서도 잘 적응할 것으로 판단돼 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양박물관은 '광복이' 등딱지에 단 위성 추적장치로 이동 경로 등을 수집하면서 바다거북 보호를 위한 연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푸른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이 1급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했고, 우리 해양수산부도 보호대상을 지정한 해양생물입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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