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바닷물 온도 치솟아...양식어류 만여 마리 폐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바닷물 수온도 급상승해 양식어류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는 계속된 폭염에 바닷물 온도가 30도까지 치솟아 구룡포와 장기면 일대 4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에는 육상양식장과 해상가두리 50여 곳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등 천5백만 마리가 양식되고 있어 고수온 현상이 계속되면 어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포항시는 양식장 순환 펌프 가동과 액화 산소 공급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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