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최근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인명과 산림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서양에 있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에서 지난 월요일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주민 4명이 숨지고 주민과 관광객 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마데이라 섬 자치정부 수도인 푼샬 부근까지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지만 일단 큰 불길은 잡힌 상황입니다.
하지만 포르투갈 본토에서도 180건이 넘는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 동남부 부슈뒤론 지방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주민 여러 명이 다치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으로 큰 불길은 잡았지만,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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