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 고교생에 대포 통장 전달시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고등학생들을 꼬드겨 이른바 '대포 통장'을 전달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을 주고받은 혐의로 37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고교생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 동안 서울 강남 일대에서 고교생들에게 하루에 20만 원씩을 주고 통장이 든 택배를 넘겨받는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고교생들에게 접근해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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