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전력수요 사흘 만에 최고치 경신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력수요 최고치가 사흘 만에 경신됐습니다.

휴가로 중단됐던 산업 시설이 본격적으로 다시 가동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경신됐는데요, 전력 수요가 어느 정도였나요?

[기자]
오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순간 전력수요의 평균이 8천449만㎾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8일 세운 종전 최고 기록 8천370만㎾를 뛰어넘었습니다.

전력 예비율은 8.5%로, 예비율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입니다.

지난달 25일 여름철 전력수요로는 처음으로 8천만kw를 돌파하는 등 여러 차례 기록이 경신됐습니다.

여기에 이번 주 들어 휴가로 중단됐던 산업시설이 본격적으로 재가동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는데도 예비율은 낮아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최대 전력 공급 능력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시운전 중인 발전소의 생산 전력 등을 예비력에 포함하면서 최대 전력 공급 능력이 8일 8천961만㎾에서 11일 9천168만㎾로 증가했습니다.

예비력이 500만㎾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 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됩니다.

지금까지 YTN 이대건[dglee@yh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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