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피해 야간 마트 쇼핑 즐겨요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피서 아닌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바로 백화점이나 마트, 영화관을 찾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인데요.

오늘은 기상 캐스터가 야간 쇼핑객이 크게 늘어난 대형 마트에 나가 있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마트에 사람들이 무척 많은데, 실제로 더위를 피해 온 사람도 있나요?

[기자]
이곳에서 몇 분을 만나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평소보다 자주 마트에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전기요금 때문에 집에서는 에어컨을 틀기 힘든 요즘이죠?

이곳은 시원한 데다 쇼핑도 즐기고 또 요기도 할 수 있어 긴 시간 동안 이용하게 된다는 겁니다.

푹푹 찌는 바깥 거리는 한산해 보이지만 이곳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퇴근 시간까지 겹쳐서인지 장을 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데요.

가족이나 친구들이 함께 장바구니를 들고 음식거리를 담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이런 실내 피서객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마트뿐 아니라 백화점과 영화관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폭염에 취약한 상추와 배추,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는 가격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기온이 33.6도까지 오르는 무더위에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긴 폭염도 끝은 있습니다.

바로 광복절 15일을 전후해서 무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런 아이디어 피서법으로 조금만 더위를 견디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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