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에 빠진 40대 남성이 실종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8일) 오후 3시 반쯤 전남 곡성군 섬진강에 목수 47살 황 모 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색 3시간가량이 지난 저녁 6시 반쯤 실종 지점과 50m 떨어진 곳에서 숨진 황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현장 주변에서 작업을 마치고 몸을 씻다가 미끄러져 강물에 빠졌다는 동료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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