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쪽방촌 모든 가구에 선풍기와 모기장을 무료로 설치해 줍니다.
서울시는 KT와 함께 선풍기와 환기창이 없는 모든 쪽방 가구에 선풍기를 설치해주고, 출입구에 개폐식 모기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서울 시내 5개 쪽방촌 주민 3천507명 가운데 95%가 1인 가구이고 선풍기가 없는 곳이 474가구, 환기창이 없는 방에서 생활하는 주민이 720명으로 20.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선풍기 500대를 기증했고, 서울시는 서울 에너지 복지 시민기금으로 모기장 천20개를 마련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최대 26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7곳을 운영하고 있고, 쪽방 상담소 직원과 마을주민으로 순찰조를 꾸려 1일 2회 이상 둘러보고 있습니다.
또 아리수를 포함해 생수 9만 2천 병을 마련해 쪽방촌 주민에게 보급하고 있고, 후원받은 생필품 26종 만 4천여 점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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