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대표 이정현...보수정당 첫 호남 대표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박지훈 / 변호사, 이종훈 / 정치평론가,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신율의 시사탕탕. 오늘도 여러분과 함께 하루를 정리하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데일리안의 이종근 편집국장, 박지훈 변호사, 정치평론가 이종훈 박사,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복준 박사님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당대표로 이정현 의원이 됐고요. 이정현 의원이 선출됐고 그리고 최고위원도 이장우, 최원진, 강석호, 네 분의 의원이 됐습니다. 이거 결국 강석호 의원 빼놓고 전부 친박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당대표와 최고위원 세 명이 모두 다 친박계 의원이 됐습니다. 그럼으로써 지금까지 논란이 됐던 친박과 비박, 친박책임론 이런 부분들은 이제 수면 아래로 잠복이 되고 친박계들이 이렇게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아까 박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서 1년 반 남은 기간 동안 당과 청이 합심해서 국정수행을 완수하자라는 메시지가 그대로 실현될 수 있는 그런 토대는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이변은 없었다, 감동도 없었다, 그리고 미래도 불확인해졌다.

[앵커]
그래도 이정현 의원은 호남 출신으로 선출직으로 당대표가 된 최초의 사례죠.

[인터뷰]
그러니까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보면 신화적인 그런 인간승리라고 볼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친박계 당대표를 선택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주영이나 이정현이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어차피 친박이 아니냐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그 두 사람 가운데서도 더 뚜렷하게 친박인 이정현 의원을 택했다는 대목을 우리가 눈여겨봐야 된다는 거죠.

그런 점에서 역시 이변은 없었던 것이고 이렇게 되면 당청관계 역시 청와대 직할체제, 박근혜 대통령의 직할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게 봐야 되고요. 사실은 이것이 내년 대선까지도 이렇게 되면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닌가. 그러니까 지난 총선과정에서 사실은 친박계 공천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상당히 손해를 보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너무 친박일색으로 가게 되면 내년 대선 전망을 이렇게 됨으로 인해서 오히려 불투명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반기문 총장은 얻고 개헌은 멀어졌다. 다시 말해서 권력구조의 근본적인 권력분산형 개헌은 멀어졌다 이렇게 봐도 되나요?

[인터뷰]
그렇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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