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인터넷 웹하드에 음란물 백여 편을 올린 혐의로 4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동안 웹하드 3곳에 음란물 150여 편을 배포하고 2천여만 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다른 사람이 웹하드에서 음란물을 내려받을 때마다 게시자가 받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법으로 처벌되지 않는 성인물을 올리면서 중간에 불법 음란물을 끼워 넣는 수법으로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같은 혐의로 69번이나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서경[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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