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곳곳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에서 아파트 천8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2시간 동안 끊겼습니다.
밤 9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에서도 아파트 3백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무더위 때문에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늘어 아파트 배전기에 과부하가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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