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4명 가운데 송영길 후보가 탈락했습니다.
오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예비경선에서 추미애, 이종걸, 김상곤 후보가 3위 안에 들어 최종 경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당초 2강으로 꼽히던 송영길 후보는 확실한 지지층을 확보하지 못한 채 예상 밖으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예비경선에는 소속 의원과 지자체장, 지역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363명 가운데 263명, 72%가 투표에 참여했고, 각 후보의 득표수와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대표 경선은 오는 9일 제주와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치러지고,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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