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가 김주형의 대타 결승 홈런에 힘입어 4위로 복귀했습니다.
기아는 한화와 홈 경기에서 3대 4로 끌려가던 8회 말 대타 김주형이 3점포로 경기를 뒤집으며 7대 5로 승리했습니다.
NC는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은 나성범의 홈런 2개를 앞세워 kt를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삼성은 SK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넥센은 채태인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롯데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LG는 두산과 연장 접전 끝에 12회 초에 터진 히메네스의 결승타를 앞세워 6대 5로 승리했습니다.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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