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이 오늘은 TV 토론회에서 정책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친박·비박계 후보 단일화 문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명의 탈락자를 가리는 예비경선을 하루 앞두고, 막판 세몰이에 나섭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여야 당권 레이스, 오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 출마자들은 오늘 TV 토론회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총선 책임론과 후보 단일화를 놓고 또 한 번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지난 총선 참패로 원외당협위원장 수가 지역구 국회의원보다 많아지면서, 이들을 향한 구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잠시 뒤 사드 배치 민심을 듣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의원들과 간담회를 여는 것을 놓고도 신경전이 팽팽합니다.
김무성 전 대표가 전대를 앞두고 잘못된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리면서, 친박·비박 후보들 간 논쟁거리로 남게 됐습니다.
또 일부 비박계에서는 정병국·주호영 후보 간 단일화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친박계가 이주영, 이정현, 한선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힘을 실어줄지도 변수입니다.
더민주에선 국회의원과 원외지역위원장 등 선출직 중앙위원, 소수의 당 핵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컷오프를 하루 앞두고 표심 경쟁이 치열합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 남부 일대 지역대의원대회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이종걸 후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한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전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김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며 차별화를 시도합니다.
김상곤 후보는 중앙위원 개별 접촉에 집중한 뒤 저녁에 분당을 대의원대회에 참석하고 송영길 후보는 잠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후보 공약을 발표한 뒤, 경기 남부 일대 지역대의원대회를 돌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안윤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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