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쯤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중국 동포 30살 이 모 씨가 바다에 빠진 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물에 빠졌다가 구조된 다른 일행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심야에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오후 7시 이후 야간 입수가 금지돼 있으며, 사고가 난 시간대는 물이 들어차는 밀물 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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