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발표...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7의 전쟁'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을 발표하면서 올해 하반기 신형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달에는 애플과 LG전자의 새 스마트폰도 출시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바꿀 생각 있는 소비자들도 고민에 빠지게 될 것 같은데요.

신호 기자가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은 개인정보가 많이 담기기 때문에 잠금 기능이 있습니다.

패턴을 그리거나 암호를 누르는 고전적인 방식에서 지문인식 방식으로 진화했는데 이번에는 홍채인증이 소개됐습니다.

이렇게 스마트폰 앞 부분에 렌즈가 세 개 달려 있습니다.

가운데 렌즈는 사진 찍는 카메라고요, 양 옆에 있는 렌즈 두 개가 홍채인식 기능을 수행합니다.

왼쪽 렌즈가 적외선을 쏘면 오른쪽 렌즈가 사용자의 홍채를 인식하는 방식입니다.

렌즈를 보는 것만으로도 홍채인증이 끝나기 때문에 잠금을 푸는데 1초도 안 걸립니다.

다만 안경을 쓰면 빛의 반사 때문에 홍채인증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눈 안의 홍채에는 사람마다 고유의 무늬가 있어서 전자금융 거래 때 요구되는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을 만큼 보안기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G전자와 애플은 다음 달에 새 스마트폰을 내놓고 화웨이는 최근 신형 스마트폰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동영상 촬영 등 멀티미디어 기능에 강점이 있는 V20를 다음 달 중에 선보입니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같이 7자가 붙은 아이폰7을 다음 달 중순 출시합니다.

화면 크기도 5.7인치 대화면을 적용해서 갤럭시노트7과 정면승부를 벌입니다.

중국의 화웨이는 첫 대화면 스마트폰 '아너노트8'을 공개했습니다.

갤럭시노트7보다 좋다는 인식을 주려고 특이하게 처음인데도 숫자를 8로 올렸습니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8%로 올랐습니다.

애플은 점유율이 11.9%로 내려갔습니다.

1년 전 7.2%포인트였던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 격차가 10.9%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그렇지만 화웨이를 비롯해 중국 스마트폰업체 3사의 점유율 합계가 19%로 올라가면서 삼성전자를 무섭게 추격하고 있는 터라 1등이라고 절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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