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영국 식민시대 때 만들어진 다리가 무너지면서 다리를 지나던 버스 2대 등이 추락해 최소한 2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1시쯤 서부의 대도시 뭄바이에서 84㎞ 떨어진 라이가드 지역에서 사비트리 강 위를 지나는 다리가 무너졌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이 구간을 지나는 여객버스 2대가 강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고, 그 외 다른 차량 여러 대도 야간에 다리가 무너진 것을 모르고 달리다가 강물에 빠졌을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당국은 80여 명의 구조인력과 헬기를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우기를 맞아 불어난 강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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