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을 텐데요.
서울소방학교에서는 예비 소방관들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도 말 그대로 찜통더위인데 예비 소방관들 훈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 덥습니다.
제가 지금 입은 옷은 교육생들이 훈련할 때 입는 방화복입니다.
이대로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입니다.
교육생들은 현재 이 복장을 한 상태로 차량화재 진압 방법을 익히는 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훈련을 받는 예비 소방관들은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신규임용자 104기입니다.
모두 184명이 지난달부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으며 소방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야외 훈련 대부분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안전화까지 모두 착용하고 진행됩니다.
무게만 20kg이 넘는다고 하는데 달리기를 비롯한 체력단련과 화재진압 교육까지 소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생들은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시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로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훈련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집니다.
6개월 동안 실전 같은 훈련을 받은 예비 소방관들은 내년 1월 일선 현장에 배치돼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게 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소방학교에서 YTN 김영수[yskim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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