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여성 뒤따라가며 도촬하다 걸려

2017-11-15 24

일본 경찰은 일본, 치바현, 기사라즈 시의 한 할인점에서, 여성의 뒷모습을 촬영한 치바현 기미쓰 경찰서의 경찰관을 미혹방지조례위반 용의로 서류송치했습니다.

생활안전과장인 45세인 경부는 일이 잘 되지 않아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듯 합니다.

지난 7월 18일 저녁, 경부는 근무를 끝내고, 할인점으로 물건을 사러갔다고 하는데요, 오후 7시경, 셔터음이 꺼지는 앱이 깔려있는 휴대폰으로 30대 여성의 뒷모습을 무단으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뒤를 쫓아오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여성이 말을 걸자, 경부는 도주, 가게 바깥에서 점원들에게 붙잡혔다고 합니다.

경부의 스마트폰에는 해당 여성으로보이는 사진이 수천장 저장되어있었다고 하는데요, 조사에 응한 경부는 ‘지난 6월부터 했다, 일이 잘 안돼, 도촬로 스트레스를 풀자고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용의를 인정했습니다. 일본,치바현 경찰은 경부를 서류송치, 감봉이라는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경부는 당일로 의원퇴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