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서 시주 돈 훔친 50대, 잡고 보니 20년 베테랑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사찰을 돌며 시주함을 털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잡고 보니 이 남성은 같은 범행으로 20여 년 동안 교도소 신세를 졌다고 합니다.

CCTV에 잡힌 범행 모습을 보시죠.

울산 울주군의 한 법당에 50살 김 모 씨가 들어갑니다.

김 씨는 곧장 시주함을 열고는 돈 봉투를 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마치 이 사찰에서 지내는 사람처럼 모든 것이 익숙합니다.

이번엔 다른 법당입니다.

김 씨는 이 법당에서 60여만 원을 훔쳤는데, CCTV에 나타난 시간을 재어 보니, 범행에 걸린 시간이 불과 1분 20초밖에 안 걸렸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부터 최근 한 달 사이 이렇게 사찰 6곳을 돌며 현금 백70만 원을 훔쳤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김 씨는 이미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 9번의 실형을 살았는데, 그 기간만 해도 2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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