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든 강도? 그 까짓거, 가게주인과 아들, 총든 강도 맨손으로 물리쳐

2017-11-15 7

텍사스, 알링턴 — 텍사스 사람들, 성질 건드리지 마세요!

최근 알링턴 경찰서가 공개한 한 보안카메라 영상에 용감한 가게점원 2명이 총을 휘둘러대는 강도들을 진압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경찰측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강도 2명이 미국, 텍사스, 알링턴 지역에 있는 지콤(Z-Comm)이라는 휴대폰 가게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강도들 중 한 명이 매고있던 가방에서 작은 권총을 꺼내들고서는 가게 주인인 쿠럼 몽가 씨와 그의 아들에게 현금과 휴대폰을 요구했습니다.

몽가 그리고 그의 아들은 그 총이 진짜가 아니라고 생각해, 반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번째 용의자는 이들 간의 실랑이가 계속되자 또 다른 총 한자루를 끄집어들어 이 상황을 어찌해보려고 했으나, 몽가 씨가 그의 손에 들려있던 총을 때려 떨어뜨리도록 할 뻔했다고 합니다.

이 싸움에서 지고있던 강도들은 결국 문쪽으로 달렸지만, 몽가 씨와 아들이 그들을 쉽게 놓아주려고 하지 않아, 탈출도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 둘의 용감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알링턴 경찰은 사람들에게 무장강도들에게 맞서 싸우려고 하지말라고 경고하며, 몽가 씨와 아들이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은 건 정말 운이 좋아서지, 자칫하면 죽었을 것이라고 덧붙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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