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출근해 비어있는 중국 동포의 빈집만을 노려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로 4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5월부터 2달 동안 서울 신길동과 대림동 일대에 있는 빈집에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는 수법으로 31차례에 걸쳐 4천6백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중국 동포들이 출근한 뒤인 오전 시간대만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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