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장면 CCTV 생중계...골목 배회하며 차량 문 '슬쩍'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야심한 밤을 틈타 주차된 차를 털어보려던 20대들이, 범행 장면이 경찰에 생중계되면서 붙잡혔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새벽 1시 40분,

경기 동두천시의 한 골목입니다.

젊은 남성이 어슬렁어슬렁 걸어 나오더니 주차된 차 문을 슬쩍 열어봅니다.

문이 잠겨 있는 걸 확인하고도 골목길을 떠나지 않고 계속 배회하는데요

다른 차도 슬쩍 열어보고, 또 다른 차도 슬쩍, 문 손잡이를 당겨 봅니다.

조금 뒤 친구로 보이는 다른 남성이 차 문 열어보기에 가담합니다.

대범하게 차 문을 열어보던 두 남성, 갑자기 출동한 경찰차에 당황합니다.

경찰은 사실 이들의 범행 장면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골목에 경찰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방범 CCTV가 설치돼있었던 겁니다.

아무도 없다고 절도 행각을 벌이려 했던 젊은이들, 생계비 때문에 차를 털어보려 했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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