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즐거워야 할 휴가철에 안전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이 물살에 휩쓸려 1명이 숨졌고, 놀이기구 충돌로 4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이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들.
어제 저녁 전남 구례에서 물놀이하던 일가족 4명이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3명은 빠져나왔지만, 남편 51살 이 모 씨는 수로로 휩쓸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전북 군산에서는 45미터 높이에서 700미터 가량 줄을 타고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놀이기구에서 앞 팀과 뒤 팀이 충돌했습니다.
30대 남녀와 50대 부부가 부딪치며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먼저 출발한 일행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뒤따르던 일행이 출발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어제 저녁 부산에선 승용차가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차량과 오토바이 6대가 연쇄 추돌해 9명이 다쳤고,
어젯밤 경기도 화성 기천저수지 인근에서는 22살 남 모 씨의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현풍 나들목 부근에서는 14톤 화물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6살 우 모 씨는 사고 뒤 엔진에 불이 붙어 서둘러 빠져나왔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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