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 IS의 리비아 내 거점 도시 시르테를 전격 공습했습니다.
미군이 시르테의 IS 세력을 목표로 공격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 국방부는 리비아 정부의 요청에 따라 시르테에 있는 IS 목표물을 정밀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지상군이 시르테에 투입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리비아 통합정부의 파예즈 사라지 총리는 국영방송을 통해 "미군 전투기가 IS의 근거지를 정밀 타격해 큰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습니다.
시르테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후 IS가 세력을 확산한 곳입니다.
앞서 미군은 지난 2월에도 폭격기를 동원해 리비아 북서부 해안의 IS 훈련캠프를 공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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