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 10여 명이 사드 포대 배치가 예정된 경상북도 성주군을 찾아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국민 다수는 성주군민과 함께 사드 배치를 반대하고 있는 만큼, 반대 세력을 외부 세력이라고 하는 박근혜 정부를 외부 정권으로 봐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성주군민들이 참외밭을 갈아엎은 심정을 이해한다며, 누구라도 자기 앞마당에 사드가 배치된다면 똑같은 심정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조만간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의 회동을 추진하는 등 주변국과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드 배치 철회를 백악관에 청원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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