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TV토론...총선 책임론·후보 단일화 쟁점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1주일여 앞두고, 오늘 당권 주자들의 2차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어제 첫 합동연설회에서는 친박 총선 책임론과 비박 후보 단일화 문제가 쟁점이 됐는데, 오늘은 공방이 더 치열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도 이번 주 '컷오프' 통과를 위해 양보 없는 표심 잡기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오늘 새누리당 당권 주자들의 TV 토론회에서도 계파 간 대결이 예상된다고요?

[기자]
어제 첫 합동연설회에서도 비박계는 친박계의 총선 책임론을, 친박계는 비박 후보 단일화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는데요.

오늘 TV 토론회에서도 이 두 가지 쟁점을 놓고 양측이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범친박계 이주영 후보는 정병국, 김용태 후보의 후보 단일화는 계파 패권주의에 기댄 반 혁신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비박계 정병국 후보는 지난 총선 공천 파동을 끝으로 친박의 역할은 끝났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후보도 현 정부 불통의 책임으로 홍보수석 출신의 이정현 의원과 해수부 장관 출신 이주영 후보를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무계파를 자임한 한선교 후보는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고 공약하고 있고, 이정현 후보는 호남 출신인 자신이 당 대표가 되는 것만으로, 정권 재창출의 보증수표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모레 전북 전부에서 2차 합동연설회를 갖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예비경선이 4일 남았죠?

[기자]
오는 5일 예비경선의 유권자들은 국회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 지자체장 등 당내 핵심인 중앙위원 350명인데요.

이 때문에 후발주자인 이종걸, 김상곤 후보 뿐만 아니라 추미애, 송영길 후보도 이들 중앙위 개별접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오전에 서울지역 지지자와의 대화에 이어, 오후에는 경기 부천 지지들과 만나며 본선 대비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추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YTN에 생방송 출연해 공식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종걸 후보는 오전에 가평 포천 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뒤 오후에는 더민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김상곤 후보도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에 참석하는데요, 이들 두 후보는 틈틈이 중앙위원 접촉에도 시간을 할애할 방침입니다.

송영길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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