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연일 해외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려 19만 명에 가까운 여행객들이 공항을 찾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오후에도 여전히 공항은 붐빕니까?
[기자]
여행객들이 오전보다는 확연히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출입국 수속대 앞에는 긴 줄이 꼬리를 물고 이어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고, 여전히 날은 우중충하지만, 여행객들 얼굴은 설렘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무려 18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모레인 일요일에는 공항 이용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공사는 모레 하루 동안 무려 19만 천여 명이 공항에 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주말 기록을 갈아치운 이후 일주일만입니다.
[앵커]
공항이 매우 붐빈다는데, 승용차를 몰고 가면 안 되겠군요?
[기자]
여행객들이 연일 늘어나면서 주차장은 거의 마비 상태입니다.
임시주차장을 개방해 주차면적을 넓히고 있지만, 사실상 만차 상태이니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또 출국 절차를 밟을 때는 탑승권 발권기 등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오전에 출발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두세 시간 전에 도착하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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