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종목 중에 하나가 바로 여자 골프인데요.
여자 골프 대표팀을 이끌게 된 박세리 감독이 메달을 향한 우리만의 맞춤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서 화려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올림픽팀의 감독으로 나서는 박세리 선수.
성적보다 후배 선수들의 안전을 먼저 걱정하는 모습은 우리나라 여자 골프의 큰언니다웠습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브라질에 대한 위험성 때문에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런 쪽으로 많이 상의하고 안심시키는 중입니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부터 9위 전인지까지 네 명의 선수가 나서는 '세계최강' 대한민국.
경쟁국들을 뛰어넘을 승부수는 맞춤형 숙소와 음식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골프 경기장 인근에 따로 마련한 숙소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안전성을 보완해서 위치나 보안에 확실히 신경 썼고, 음식도 하나하나도 선수촌이 아닌 외부에서 더욱 신경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부 경기는 남자 경기가 끝난 뒤 이틀을 쉬고 시작됩니다.
코스에 적응할 충분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선수들의 풍부한 경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세리 /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 : 8월의 브라질은 겨울이고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분다고 하더라고요. 날씨나 모든 환경에 잘 적응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박세리 감독은 다음 달 11일 출국해 선수들의 현지 적응을 도울 예정입니다.
여자 대표팀 선수들은 리우 현지로 곧바로 합류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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