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남성이 49달러, 우리 돈 5만6천 원으로 남태평양의 섬나라, 미크로네시아에 있는 방 16개짜리 리조트의 소유권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미크로네시아 연방 코스라에 섬에 있는 30억 원 상당의 리조트의 공동소유자인 덕 베이츠 부부는 20년 이상 자신들의 리조트 소유권을 물려주는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전 세계 5만5천 명이 참여한 이 추첨은 그제(26일) 저녁 진행됐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 사는 조슈아라는 남성이 당첨됐습니다.
조슈아는 객실 16개를 포함해 방 4개짜리 관리자 주택, 렌트용 차량 5대, 좌석 10개의 차량 2대, 리조트 레스토랑을 물려받게 됩니다.
베이츠 부부는 1994년부터 20년 넘게 이 리조트를 가꿔왔다면서 빚이 없고 이익이 나는 이곳의 임차권이 아직 20년 이상 남았지만 호주로 돌아가 손주들과 지내고 싶어 권리를 넘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라에 섬은 낚시와 잠수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로 주민 6천5백여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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