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로 일군 벤처 신화?...추락하는 '게임왕' 김정주 / YTN (Yes! Top News)

2017-11-14 4

■ 황성준 /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백성문 / 변호사

[앵커]
진경준 검사장의 공짜 주식 파문과 또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 부동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말씀을 안 드려도 누군지 아시겠죠? 바로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대표인데요. 김정주 대표하면 사실 게임 업계의 1세대이자 벤처계의 신화다, 그런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죠.

[인터뷰]
68년생이고요. 그러니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4학번이고 사실 94년도에 넥슨을 창업하고, 저도 PC방에서 많이 했는데 카트라이더,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그건 나중에 인수한 거지만. 그러면서 말 그대로 우리나라 게임 업계 신화를 이룬 분이기 때문에 이쪽 업계에서는 거의 정말 말 그대로 신화적인 존재죠.

[앵커]
그런데 이분도 말이 많이 바뀌었다는 그런 언론 보도가 있죠?

[인터뷰]
그러니까 처음에 얘기를 들어보면 마치 진경준 검사장한테 좀 도움을 준 것처럼 하다가 또 나중에 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그게말이 바뀌면서 표현에 따라서는 진 검사장한테 조금 갈취를 당한 것처럼 말씀을 하시는 표현도 있는데 또 그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서면 사실은 그렇게 일방적으로 당한 관계가 아니라 사실 스폰서 관계라는 의혹을 갖기에 충분한 발언들을 계속 하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김정주 대표 같은 경우에는 86학번 서울대학교의 신화적인 인물인데요. 그 당시 시절이 그러다 보니까 학생운동도 조금 하신 것 같고 오히려 그래서 대기업으로 안 가고 벤처로 뛰어든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때 보면 굉장히 기성 재벌 조직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인 말씀을 많이 하고 그다음에 또 그런 걸 반대하고 깨끗한 새로운 벤처를 해 보자라고 모인 측면이 있습니다, 넥슨의 창업 멤버가. 그런데 안타깝게 비판이 나오는 것이 본인도 어떻게 보면 과거에 재벌들이 권력층과 스폰서 관계를 맺고 하는 행태를 다시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래서 안타깝다는 비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그 친구와 스폰서는 어떤 차이가 날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이게 최초에는 그런 이야기를 했잖아요. 개인 간 거래니까 나는 모른다라고 했다가 나중에 결국 진경준 검사장이 검사라 줬다, 이런 말을 썼습니다. 검사라 줬고 그리고 요구해서 줬다라고 했는데 그 이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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