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닷새간 여름 휴가입니다. 매년 휴가 이후 그랬든 이번 휴가 직후에도인적 개편안을 발표할지 어떤 구상을 할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추은호 YTN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 휴가를 마친 후에 어떤 구상을 가지고 나올 것이냐. 가장 먼저는 인적 개편이 있을 것이냐는 예상들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여름 휴가 들어갔죠. 청와대 관저에 머물면서 이런 저런 구상을 많이 할 겁니다. 임기 후반기에 접어들었지 않습니까? 이제 남은 임기가 1년 7개월 정도 되는데 국정 수행 과제들을 어떻게 하면 잘 마무리지을 수 있느냐 이런 우선 순위를 포함해서 여러 가지를 구상할 건데 아마 그 핵은 그런 인적 쇄신을 할 것이냐, 새로운 사람들한테 국정과제 마무리를 맡길 것이냐는 부분이 아마 가장 큰 고심거리일 겁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패턴을 보면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여름휴가, 구상을 마치고 나서 크든 작든 조금씩 개각이든 청와대 개편을 쭉 해 왔거든요. 2013년도 그렇고 2014년도 그렇고 작년에도 메르스 여파로 보건복지부 장관하고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을 바꾼 그런 전례들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래서 우병우 민정수석을 교체하고 그리고 일부 한 4~5개 전후에 부처들의 장관들을 교체할 것이다, 거기에 새누리당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진영을 갖추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른바 당정청이 새로운 진영을 갖춰서 임기 후반기를 맞을 것이다라는 그런 관측이 하나가 있고요.
또 다른 관측, 정반대의 관측을 보면 대통령은 국면전환용 개각은 안 했다는 거죠. 여론이라든가 야당의 공세에 밀려서 하는 개각은 하지 않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 개각을 하는 그런 모습도 보여왔거든요. 그래서 개각이 없을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개각이 있을 것이다, 없을 것이다라는 관측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단계에서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를 정말 안정적으로 꾸려나갈 내각이 지금 이 시점에서 일정 부분 바뀌어야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그런 메시지를 국민들한테 던져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인적쇄신 또는 개각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핵심에 우병우 민정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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