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어제저녁 9시 20분쯤 서울 번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14개 동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천 4백여 가구의 물 공급이 끊기고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복구를 기다리던 일부 주민들은 관리사무소를 찾아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에 위치한 변압기에서 화재가 일어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히고,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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