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지금까지 8명이 숨졌습니다.
도주 중인 용의자 가운데 1명은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국제부 연결해서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소영 기자!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 시각 금요일 저녁 6시쯤,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있는 올림피아 쇼핑센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적어도 8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 시간 전쯤, 경찰이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번 총격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들 대부분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현장에는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주변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고요, 또 버스와 전철 등 모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목격자들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 3명이 갑자기 총기를 무자비하게 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쇼핑센터를 벗어나 도주 중이던 용의자들 가운데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들은 겁에 질린 얼굴로 긴급히 쇼핑몰을 빠져나오는 시민의 모습이 담긴 화면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이에른 주에서는 지난 18일 밤에도 달리던 열차 안에서 17살 아프가니스탄 난민 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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