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독일 NTV는 현지 시각 23일 오후 6시쯤, 뮌헨 올림피아 쇼핑센터에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사망자 수가 10명에서 15명이라고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상황에 대처하고 있는 경찰은 아직 사상자가 정확히 몇 명 발생했는지,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가 잡혔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목격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 3명이 갑자기 총기를 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밤에도 바이에른 주에서 17살 아프가니스탄 난민이 달리던 열차 안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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