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축구 월드컵, 유로 2016.
포르투갈의 승리로 막을 내렸는데요.
이 대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플립북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유로 2016의 감동 속으로 다시 한번 빠져보시죠.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1면입니다.
누군가 펜으로 축구 선수의 형상을 그립니다.
선풍기가 돌아가고, 페이지가 넘어가며 유로 2016의 시간으로 빨려 들어가는데요.
첫 번째 멈춘 곳은 루마니아와 프랑스의 개막전!
후반 44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프랑스 파예의 슈팅 장면입니다.
다시 달려가는 축구 선수, 이번에는 잉글랜드의 스터리지로 변합니다.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골을 집어넣으면서 2대 1 승리를 이끌었죠.
이제 손을 높이 들어 박수를 치기 시작하는 축구 선수, 어떤 장면이 생각 나시나요?
올해 유로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팀, 바로 아이슬란드 선수들과 응원단의 모습이었죠.
잉글랜드를 격파한 뒤, 이렇게 대규모 응원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아이슬란드 국민 2만여 명이 응원을 하기 위해서 프랑스로 왔다고 합니다.
마지막 영상은 역시, 우승팀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을 결승으로 이끈 호날두의 선제 헤딩슛!
그리고 우승컵을 든 채 환하게 웃는 호날두와 포르투갈 선수들의 사진이 대미를 장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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