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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곧 중대 발표"...다음 선택은?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알파고 시나씨 / 터키 지한통신사 韓특파원

[앵커]
터키 쿠데타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터키는 쿠데타 이후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대통령 에르도안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한 후에 중대발표를 하겠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터키 언론사 한국특파원인 알파고 시나 씨와 함께 발표될 내용 그리고 앞으로 터키 정세는 어떻게 될지 예측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난주 토요일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발하지 않았습니까? 터키 출신으로 한국에 와서 특파원 생활 하고 계신데 어떤 느낌이 처음에 드셨습니까?

[인터뷰]
이제 일단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해야 되잖아요. 왜냐하면 터키 군이 아무리 세속주의가 제일 강한 파여도, 군 안에서. 여러 가지 파가 있거든요. 종교주의자들도 있고 민족주의자들도 있고 에르도안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고 핵심라인은 세속주의예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각종 언론사를 열어봤는데 너무 신기한 게 있었어요. 쿠데타가 일어나면 모든 도시들에서 동시에 도지사들이 체포되고 다음에는 국회를 장악하고 방송국도 장악하고 쿠데타 발표문이 읽혀지거든요, 발표돼요. 그런데 여기에서는 장교, 병사들까지 합치면 1500명이나 200명 가까운 사람이 이스탄불하고 앙카라에서 일종의 군사반란을 일으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약간 신기한 것 같아요. 무슨 일이냐라고 해서 자꾸 SNS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소식들을 확인하려고 했죠.

[앵커]
그러니까 이게 전체 언론사를 장악한 게 아니라 한 곳만 장악했기 때문에 뭔가 의심스러웠다는 말인데요.

[인터뷰]
그리고 그 사람들도 많아봤자 10~12명 정도라 언론사를 장악하려고 하는 거지 전체적으로 장악한 거 아니고 앵커한테 억지로 발표문을 읽으라고 한 정도예요.

[앵커]
처음부터 성공할 것 같지 않았다는 것인데 가족들은 피해 안 보셨어요?

[인터뷰]
가족들이 제일 동부쪽에 살고 있는데, 그나마 안전한 지역이에요. 물론 우리 고향에서도 사람들이 다 에르도안의 요청에 따라 다 광장에 모으고 우리는 끝까지 에르도안을 지키겠습니다, 그런 난리가 있었죠.

[앵커]
가족들은 에르도안을 지지하는 쪽에 있나요?

[인터뷰]
저희 아버지가 예전에 우리 고향에서 에르도안의 땅의 푸비원장이었어요. 그런데 2007년도부터는 정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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