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세웅 / 대테러위기협상연구소 소장
[앵커]
프랑스 니스에서발생한 테러 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세웅 대테러 위기협상연구소 소장과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이번에 프랑스 검찰이 밝힌 내용을 보면 이번에 테러범으로 지목된 사람이 절도와 폭력 전과는 있었지만 테러 정황으로 정보 기관의 감시목록에 오른 인물은 아니었다 이런 얘기가 있는데 공격을 자처하는 세력도 아직 나타나지 않았죠. 그런데 테러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일단 테러 단체하고 공식 연관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지만 이 무고한 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했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테러리즘의 행동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범인이 사살되기 직전에 신은 위대하다,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쳤는데 그렇다면 IS와의 연계 가능성도 있을까요?
[인터뷰]
IS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첫 번째 IS 추종자들이 SNS에 올린 글들을 보면 IS 최고 사령관인 오마르 아이시샨이 사망에 대한 보복이다, 자축하는 메시지를 올린 점하고 그다음에 이건 테러 방식이 2014년도 IS 대변인인 알 아드나니가 차량 등으로 공격해라, 이런 방식을 자행한 것 등으로 봐서 조심스럽지만 IS가 배후에 있지 않느냐. 아니면 혹은 IS의 어떤 선전에 동화된 외로운 늑대가 범행을 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간 여러 테러 사건이 있었지만 대부분 테러범으로 지목된 사람들이 이민자들이 많았죠. 이번에도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지목이 됐는데 최근 늘어난 이민자에 IS 조직이 섞여 들어온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안타깝지만 영국 런던 테러부터 지금까지 쭉 테러를 저지른 사람들이 이민자이거나 이민자 2세대들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민자 중에 IS 분자들이 섞여온다는 추정에 대해서 부정하기는 어렵지 않느냐,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좀 어렵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앵커]
추가 테러도 계속해서 우려가 되는데 어떻습니까? 지금 어떻게 보면 전세계가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그동안 테러 방식 같은 걸 보면 9. 11 때는 항공기를 이용했고 그다음 런던테러 때는 지하철, 버스, 스페인 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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