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선단동에 있는 포천천에서 물고기 수십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포천시는 어제 오전 7시 반쯤 포천천에서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 수십 마리가 죽어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 했다고 밝혔습니다.
물고기가 폐사한 곳은 폭 2m, 깊이 10~30cm로 하천 흐름이 일시적으로 느려지는 구간입니다.
포천시는 해당 하천에 대한 용존산소량을 조사한 결과 리터당 2~3mg에 불과해 평소 7~10mg보다 크게 낮았다며 최근 무더위에 수온이 상승하면서 물고기가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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