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구 사장 귀가..."정치권 로비한 적 없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5

지난해 채널 재승인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강현구 롯데홈쇼핑 사장이 17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오전 9시 50분쯤 강현구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 2시 45분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강 사장은 재승인 로비를 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즉답을 피했고,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 적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강 사장은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심사 당시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등에 금품 로비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심사 때 부정한 방법으로 재승인 허가를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사장을 상대로 채널 재승인 심사 서류를 조작한 경위와 비자금의 규모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롯데그룹 수사 이후 현직 계열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검찰은 오늘 오전 10시에 강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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