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이 320만 원어치 '랍스터'를 사들인 이유 / YTN (Yes! Top News)

2017-11-14 6

스님들이 수산시장에 나타나 랍스터를 320만 원어치나 구매했습니다.

육식을 하지 않는 그들이 랍스터를 대량 구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님들이 수산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랍스터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렇게 총 270kg의 랍스터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우리 돈으로 약 320만 원어치인데요.

불교에서는 육식을 금하고 있는데, 스님들이 왜 이렇게 랍스터를 사들이고 있는 걸까요?

이들은 270kg의 랍스터를 싣고 대서양으로 향했습니다. 바다에 방생하기 위해서인데요.

바다 가운데 도착한 스님들은 먼저 랍스터의 집게를 묶고 있던 끈을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한 마리씩 조심스럽게 바다로 풀어주었습니다.

한 마리씩 바다로 돌아가는 랍스터들을 보니 마음이 절로 엄숙해지는데요.

이번 방생을 주도한 스님은 캐나다 동부의 한 사찰에서 참선하고 있는 단 스님이었는데요.

그는 "가재뿐 아니라 벌레 등 어떤 생명도 방생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생명은 존귀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생을 통해 그의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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