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의 여성 의원이 당 대표직 도전을 선언해 경선 절차가 끝난 집권 보수당에 이어 노동당도 대표 경선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앤젤라 이글 영국 하원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제러미 코빈 대표가 노동당에 필요한 지도력을 제공할 수 없다며 당 대표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글 의원은 1992년 하원에 진출한 6선 의원으로 고든 브라운 노동당 정부에서 재무부 차관 등을 지냈습니다.
코빈 대표는 노동당 소속 의원 75%가 불신임안에 찬성하며 사퇴를 압박했지만, 당원들의 위임을 강조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빈 대표는 경선이 열릴 경우 의원 20%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이미 당원 투표로 선출된 자신은 당연히 경선에 나설 수 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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