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지지 세력이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지역구 개표는 모두 마무리되고 비례대표 2석의 결과 만을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기존 65석을 가진 집권 자민당은 55석을 추가해 남은 2석을 추가하면 27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과반수를 차지하게 됩니다.
또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14석, 개헌 지지 세력인 오사카유신회는 7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개헌세력은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3분의 2를 넘어서면서 개헌 발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민진당과 공산당 등 야당은 아베 정권의 헌법 개정 시도를 막기 위해 32개 선거구에서 단일후보를 내며 맞섰지만 참패했습니다.
개헌 세력이 완승하면서 일본 정치권은 개헌 정국으로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개헌을 자신의 필생의 과업이라고 밝혀온 만큼 임기인 오는 2018년 9월까지 개헌 작업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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