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왕따' 괴롭힘 당한 여고생 투신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한 여고생이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크게 다쳤습니다.

17살 A 양은 지난 9일 새벽, 인천 부평동에 있는 아파트 7층에서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딜 수 없다는 유서를 남긴 채 투신했습니다.

유서에는 일부 학생들이 SNS를 통해 거짓말을 퍼뜨려 자신을 따돌리고 감당하기 힘든 욕설을 퍼부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피해 여고생 아버지 : 아이 하나 갖고 이상한 사람 만들어 놓고 ○○라느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쏟아 부었으니 오죽했겠어요.]

피해 학생은 학기 초부터 자주 수업에 빠지는 등 생활에 문제가 있었지만, 학교 측은 이유를 알아보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학교 관계자 : 이 학생은 (괴롭힘 당했다고) 한마디도 안 했거든요. 사안을 조사하고 전담 기구를 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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