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폭염경보'...동해안 해수욕장 '북적'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 곳이죠, 대구와 경북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아 한때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개장 일주일째를 맞은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은 찜통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대구에서 허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부터 뜨거운 햇볕이 쏟아집니다.

한껏 달아오른 아스팔트가 이글이글 열 아지랑이를 뿜어냅니다.

거리에 나온 시민들은 연신 흐르는 땀을 훔치고, 양산과 부채로 얼굴을 가리기에 바쁩니다.

[김옥진 / 대구 신천동 : 눈이 많이 부시고 좀 힘이 드네요. 한 20분 걸었는데 여름 날씨라서 그런지 굉장히 햇볕도 쨍쨍하고, 몸에 열기도 나고, 땀도 많이 흐르고 그렇습니다.]

대구·경북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한때 폭염 경보가 발령됐을 정도입니다.

개장 일주일째를 맞은 동해안 유명 해수욕장.

찜통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에 10만 명,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2만 명이 몰렸습니다.

[김형민 / 경기도 시흥시 : 친구들끼리 이렇게 무더위를 날 수 있게 좋은 시간 보내서 매우 좋고요. 경포대의 맑은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합니다.]

피서객들은 시원한 파도에 몸을 맡기며 연일 이어진 찜통더위를 잠시나마 식혔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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