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술을 마시고 배를 운항한 혐의로 모래운반선 선장 68살 김 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경남 거제시 갈곶도 인근 해상에서 술을 마시고 3천491t급 모래운반선을 몰다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어제 저녁 9시쯤 김 씨가 불시 검문검색을 피해 달아나자 경비정 4척과 헬기까지 투입해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7%였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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